고려직업전문학교

[독서신문]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대회 ‘더 CJ컵@나인브릿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 세계의 프로골퍼들이 뛰고 싶어하는 꿈의 대회가 한국에서 열렸다는 것만으로도 큰 이슈가 되었던 이번 대회는 총 4만 명의 갤러리가 참관했고, 전 세계 227개국에 중계되어 약 10억 명이 시청한 초대형 스포츠이벤트이다.

나흘간 진행된 행사에는 고려직업전문학교의 경찰행정전공, 의전경호전공 학생들이 경호요원으로 배치되어 선수와 갤러리들의 보호업무를 진행했다고 학교측이 밝혔다.

고려직업전문학교 관계자는 “큰 규모의 행사인 만큼 선수들과 갤러리들의 안전을 기해야하는 현장실습으로 현장실무능력을 배양하는 고려직업전문학교 학생들은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내년 평창에서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경호요원으로 선발되어 현장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메이저급 국가행사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하는 고려직업전문학교 경찰행정전공, 의전경호전공은 합기도, 태권도, 유도 등의 무도술 및 사격술 등 실습수업과 함께 연예인 경호, 국제공항 안전요원 등 현장실습 연계로 실전 능력을 키워 전문 경호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호학과 학생들은 대기업 보안팀, 국제공항공사, 공공기관 및 정부기관, 경호업체 등으로 연계되어 활동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현 정부의 경찰공무원 증가 계획 때문에 4년제 경찰행정학과, 전문대 경찰행정학과 혹은 전문대 경호학과 등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고려직업전문학교는 경호 및 경찰 과정을 포함한 호텔·IT·미용학과 과정 등 전과정의 2018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학생부 성적 및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하며 기간에 따라 다양한 장학혜택이 지원되고 있다. 자세한 모집요강 및 원서접수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윤효규 기자